▲ 잭 도시 기부 (사진=잭 도시 인스타그램)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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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디지털 결제 플랫폼 ‘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44)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신의 스퀘어 지분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했다.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이 금액을 현재 순자산의 약 28%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코로나 19 종식 이후에는 해당 자금을 어린 여성들의 교육과 건강을 증진하고 기본소득을 확충하는 데 쓰겠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재단 스타트스몰 LLC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코로나 사태 관련 기부로는 최대 금액이다.
잭 도시는 스퀘어 주식 1983만3400주를 가지고 있다. 주당 가격은 50.31달러다. 그는 “스타트 스몰 재단에 들어가는 10억달러의 사용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 추적될 것”이라며 자금 사용처 추적이 가능한 구글 시트를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도시 CEO의 재산을 33억 달러(약 4조원)로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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