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증가 정점" 미국 뉴욕증시·다우지수 폭등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07 [10:0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07 [10:03]
"사망자 증가 정점" 미국 뉴욕증시·다우지수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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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다우지수 폭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와 둔화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뉴욕증시가 큰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1600포인트 이상 폭등하는 등 3대 주요 지수 모두 7%대의 큰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이날 1627.46포인트(7.73%) 상승한 2만2679.99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663.68로 장을 마쳐 175.03포인트(7.03%) 올랐다.

 

나스닥 지수 역시 7.33%, 540.16포인트 뛰어올라 1913.24로 폐장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경고하면서도 "사망자 증가율이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점에 이르러 둔화로 넘어갈 것이라는 희망에 경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 전망이 다소 수그러들면서 채권 수익률은 4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의 우려는 계속 나오고 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최소한 우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일종의 금융 스트레스를 동반한 나쁜 경기침체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계통화기금(IMF) 역시 "올해 경기침체는 2008년 글로벌 금유위기 때보다 나쁠 것"이라며 "새로운 감염과 정부의 억제 조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경제적 피해가 모든 나라에 걸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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