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극저신용대출’ 10일부터 신청접수

무심사로 50만원까지, 연 1% 이자 5년 만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4/06 [07:2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4/06 [07:23]
‘경기 극저신용대출’ 10일부터 신청접수
무심사로 50만원까지, 연 1% 이자 5년 만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     ©주간시흥

  
경기도가 신용이 낮은 도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신청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며, 1회 연장도 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칠 경우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2일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는다. 즉 접수 첫 날인 10(금요일)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도민이, 둘째 날인 13(월요일)은 홀수년도에 출생한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4(화요일)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또한 도내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 접수도 처음 2일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으며(10일 짝수, 13일 홀수),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시간은 온라인과 현장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방법과 문의사항은 6일부터 운영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전용 콜센터(1800-9198)를 이용하면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20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경기도민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소액대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복지 소외계층이 고금리·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신용등급이 낮아도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