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의원(경기 시흥갑)은 4월 3일(금)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 매장 수수료 인하 추진 결정을 전달받았으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함진규 의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휴게소 입점 업체의 애타는 호소를 듣고, 지난달 10일 시흥 하늘 휴게소에서 선도적으로 도로공사~운영업체~입점업체를 모두 포함하는 상생 간담회를 도로공사에 제안해 참여한바 있다”면서, “도로공사나 운영업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적극적으로 고통을 분담해 경제현장 최일선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먼저 도와야한다고 적극 주문했다”고 밝혔다.
함 의원은 또 “이후 국토부 차원에서도 도로공사를 비롯한 산하 기관들과 임대료 인하 등 지원책이 적극 추진되었고, 지난 27일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도 하늘휴게소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중에도 선뜻 동참해 준 도로공사 임직원들과 바람직한 결단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준 김현미 국토부 장관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진규 의원은 “심각한 경제 상황에 입점 업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가경제 원동력인 모든 자영업·소상공인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게소 운영업체 단체인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4월 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휴게소 운영업체별 상생협의회를 거쳐 입점매장의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의했으며, 도로공사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와 민간 분야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8개 권역별 도움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1천950억원 규모를 환급하기로 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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