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로고)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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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인터파크홀딩스가 자회사 인터파크와 합병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는 1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중복 비용 절감 및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 확보를 위해 합병을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홀딩스며, 사명은 인터파크를 사용하게 된다.
예상 합병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며, 5월 중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주회사인 인터파크홀딩스는 B2C 사업의 축인 인터파크와 B2B 사업의 축인 아이마켓코리아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합병을 통해 인터파크홀딩스가 아이마켓코리아를 자회사로 두는 직렬적인 구조로 전환하면서 좀 더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인터파크 측은 "경영합리화와 주주가치 제고,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합병"이라며 "인터파크와 인터파크홀딩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의 중복된 자원을 제거해 경영효율화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인터파크홀딩스는 인터파크의 주주가치 상승을 기대했다. 회사 측은 "인터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에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자기주식 소각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그동안 인터파크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던 부족한 유통주식 수도 이번 합병을 통해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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