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16명의 국회의원들이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 구성하고 간담회 개최하여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및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건의서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 추진력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랍 23일 국회에서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 추진을 위한 조찬 간담회」가 열려 경기·인천 지역 여야 의원 6명(박상은, 백재현, 이석현, 안상수, 이윤성, 조정식)과 국토해양부 최장현 차관, 이승호 철도정책국장이 참석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의원들은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 추진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반영되고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토해양부 최장현 차관은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남부지역은 각종 개발계획이 집중되어 인구증가와 교통혼잡이 예상돼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사업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추진 의원모임」을 결성키로 하고 이날 현재까지 경기?인천 지역 의원 16명이 참여키로 했으며, 의원모임 명의로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조기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남부 개발지역의 교통난 해소, KTX 광명역 접근 교통망 구축 등을 목적으로 시흥 월곶에서 광명과 판교까지 28.8km를 연결해 수도권 남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기간철도망이며, 총사업비는 1조6,45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국토해양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신청을 준비 중이고, 기획재정부는 ‘10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2010년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