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제공)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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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제네시스 G80이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30일 온라인 출시행사를 갖고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풀체인지 신형 G80를 선보인 이날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생중계됐다.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다.
측면부는 후륜구동 기반 프리미엄 세단의 ‘모범 답안’을 보여주는 듯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긴 보닛과 트렁크 쪽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짧은 트렁크 라인은 스포츠 쿠페와 같은 이미지를 준다. 신형 G80에는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이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
후면부 디자인의 핵심인 테일램프도 GV80와 유사하다. 테일램프 사이로 제네시스 영문 레터링이 가로로 길에 들어갔으며 레터링이 들어간 부분은 둥글게 음각 처리해 G80 정체성을 살렸다. 범퍼 아래에는 G90처럼 5각형 머플러팁이 채용됐다.
신형 G80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운전대는 GV80처럼 2스포크 스타일이지만 형태는 달라졌다.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터치와 필기 방식 겸용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는 GV80과 동일하다.
아울러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의 두께와 룸 미러의 테두리(베젤)를 줄여 개방감을 확대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