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로고)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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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전문의약품 주력의 국내 상위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이 장 초반부터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12.56%(2만5500원) 오른 2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6.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유한양행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1조 518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5% 줄어든 50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50%, 하위 24%에 해당된다.
한편 NSP통신은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회사인 소렌토 테러퓨틱스 (Sorrento Therapeutics)가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을 모두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소렌토는 자사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자료에서 코비드 19(코로나 19 세계명칭 )의 치료물질인 STI-4398(코비드트랩 , COVIDTRAP)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렌토는 코로나 19 백신 (STI-6991)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I-셀 셀룰라 백신 (n I-CellTM COVID-19 cellular vaccine)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T 셀과 B 셀을 조절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소렌토는 이 백신의 생산과 상업화를 위해 이미 FDA 에 임상을 신청했다 .(임상신청 번호 019724). 현재 FDA 와 인간임상에 대해 협의중이며 올해 중반경엔 임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소렌토측은 이번에 개발한 백신과 치료후보물질은 자사의 면역항암제 기술을 이용해 수개월간 자사 연구진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개발에 이어 백신 개발까지 완료함으로써 두가지 모두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세계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소렌토에 지난 2016 년 1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9 월말기준 소렌토의 주식 180만 1802주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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