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오세훈' 광진을, 여론조사 '박빙'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27 [07:5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27 [07:59]
'고민정·오세훈' 광진을, 여론조사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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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오세훈 (사진-JTBC 방송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서울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광진을의 고민정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고민정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광진을은 그동안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돼 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무려 5번이나 당선된 곳이기 때문이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 후보 44.3%, 오 후보 43.9%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광진을은 상대적으로 2040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게 특징으로 청년층 표심의 향방이 관건이다. 건국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많고, 비교적 집값이 저렴해 젊은 부부들도 대거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서울시 평균연령 통계에 따르면, 광진구는 지난해 기준 41.8세, 여섯 번째로 젊은 자치구다. 20~40대 인구가 전체의 절반(49.9%)을 차지한다. 

 

옛 동부법조타운 부지 개발은 대표적인 지역 현안이다. 고 후보는 미가로 일대와 동부지법·지검, KT 부지 등 구의역 일대를 ‘ICT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도 주민들의 개발 욕구에 부응하겠다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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