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선정 2009년도 시흥시 10대 뉴스

주간시흥 선정 2009년 시흥시 10대 뉴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2/19 [00:2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19 [00:22]
주간시흥 선정 2009년도 시흥시 10대 뉴스
주간시흥 선정 2009년 시흥시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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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연수 시장 시장직 상실, 김윤식 시흥시장 당선
2. 안산·시흥 행정구역 통합논의 시흥시민 반대로 무산
3, 신안산선 시흥시청연결 확정 및 각종 전철 사업 추진
4. 군자매립지 개발 시흥시-한국주택토지공사, 시흥시-서울대 양해각서(MOU)체결
5. 시흥시 대규모 주택 개발 사업 계속돼
6. 시화MTV 개발 변경에 시민들 강한 반대
7. 갯골생태공원조성, 늠내길 개장으로 녹지공간이용 가능
8. 시흥시승격20주년 성년 도시로
9. 시흥시 수도권 서남부축의 중심도시로 부상
10. 주요 기관 개청 등 도시 면모 갖춰


1. 이연수 시장 시장직 상실, 김윤식 시흥시장 당선
 
▲ 1     © 주간시흥
제10대 시흥시장으로 김윤식 시장이 지난 4월 29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 1년 2개월의 잔여기간 동안 시흥시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시흥시장 보궐선거는 이연수 전 시장인 1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연수 시장에 대한 상고심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5천만원의 원심이 확정됨으로서 시장직이 상실되었으며 시흥시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4월29일 선거에는 유권자 28만3277명(남자 14만7867명, 여자 13만5482명) 중 19.77%인 5만5997명이 투표에 참여 매우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윤식 후보가 46.08%를 획득 시장에 당선 됐으며 노용수 후보(한나라당)는 44.05%로 아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준열 후보는 9.86%을 얻는데 그쳤다.

한편 김윤식 시장은 4월 30일 취임식을 갖고  “함께한 모두가 승리의 기쁨보다 책임이 크고 무거운 자리이다.”라며 “앞으로 다함께 노력하여 진지하게 미래를 열어나가 싶은 바램이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시흥시장에 취임한 김윤식 시장은 2010년 6월 31일까지를 임기로 시흥시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차기시장은 지방자치 선거일인 2010년 6월 2일 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되면 7월 1일부터 업무가 시작 된다.

 
2. 안산·시흥 행정구역 통합논의 시흥시민 반대로 무산

▲ 2     © 주간시흥
시흥시와 안산시의 행정구역통합이 행정안전부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라 통합 구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그동안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혼란했던 지역주민의 갈등이 마감됐다.
 
행정안정부는 지난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여론조사 결과에 시흥시와 안산시의 통합은 제외된 것으로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흥시와 안산시의 시민 500명에게 조사된 결과는 시흥시의 경우 응답자 중 33%는 찬성, 67%는 반대의 의견을 나타냈으며, 안산의 경우 여론조사 대상자 500명 중 찬성 68.4% 반대 31.6%로 나타나 안산시흥의 전체 찬성율이 50%이 미치지 못함으로서 통합대상에서 제외 됐다.

이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문제는 안산시의 일방적인 통합 주장과 행안부 통합 제안 등으로 인해 그동안 매우 긴밀하게 연계 해 오던 두 도시에 미묘한 갈등의 골이 파이게 됐으며 이로인해 지역 주민들 간에도 극단적인 의견 대립의 형상이 보이기도 했으나 최종 결정이 확인 되면서 민심이 안정을 찾게 됐다.

 
3, 신안산선 시흥시청연결 확정 및 각종 전철 사업 추진

▲ 3     © 주간시흥
시흥시를 연결하게 되는 각종 전철사업이 그동안 미진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들어 조금씩 가속화 되고 있어 향후 시흥시의 대중교통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여의도에서 광명을 통해 시흥과 안산으로 이어지게 되는 신안산선의 노선은 3년여의 긴 시간 동안 지연된 가운데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국토 해양부가 최종 안을 시흥시와 안산시로 나뉘어 개통하는 것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2개 노선으로 동시 추진하기로 확정된 신안산선은 총연장 40.62㎞에 총사업비 3조4천800억원이며 올해 안에 기본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2013년 착공해 2017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발표되어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까지 26분 정도가 소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결정에 대해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시흥시청에서 월곶까지 연결이 발표되지 않은 것에 실망감도 보이고 있어 향후 추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소사-원시선의 경우 지난 11월 우선 협상대상자와의 구간 노선은 물론 역사 건설 등 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어 내년 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신안산선은 한때 내년 예산이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정상적인 예산이 반영되는 것으로 확정되어 내년에 소래에서 오이도를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되고 2011년에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 군자매립지 개발 시흥시-한국주택토지공사, 시흥시-서울대 양해각서(MOU)체결


▲ 4     © 주간시흥
시흥시가 주)한화로 부터 인수한 군자매립지가 지난 8월 최종 잔금지급이 완료됨에 따라 시흥시민의 재산이 됐으며 앞으로 어떻게 개발해 나가야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다.

군자매립지 인수 재원은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개발 하는 것으로 MOU를 채결하고 선투자방식의 재원 조달과 시흥시의 지방채 발행으로 이루어 졌으며 군자매립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자매립지내 서울대 국제대학 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시흥시와 서울대간 실무형 공동 추진단의 논의가 가속되면서 입지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놓고 서울대 추진단과 시흥시, 한국주택토지공사가 최종 결정을 위해 논의를 통해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한편 서울대는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역검토의 중간결과에 대한 시의회 보고회를 갖고 군자매립지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공간 기능적으로 통합되고 밀착되는 오픈 캠퍼스 개념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하여 시의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최근 서울대는 세종신도시, 인천 송도 등과 다양한 제안 및 MOU체결 등으로 시흥시와의 약속이행을 하지 않고 타 지역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 아닌지에 대해서도 주민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5. 시흥시 대규모 주택 개발 사업 계속돼

▲ 5     ©주간시흥
시흥시가 능곡지구에 이어 목감, 장현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에는 은계지구를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어 지역 곳곳에 대규모 택지가 개발됨으로서 시흥시의 향후 도시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시흥시에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규모 2,031천㎡의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게 된다고 발표하고 2012년까지 그린벨트 내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시흥 은계지구를 포함한 수도권에  4곳의 총 889만7천㎡를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10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뒤 4~6월께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의 80%(약 1만5천 가구 추산)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본 청약은 1년 뒤인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시흥은계 지역의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위치는 기존 시가지의 인구수용에 한계를 가진 과밀화된 도시 형태로 이 지역에 지역공급 될 세대수는 목감지구보다 조금 많은 12,300세대이며 시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결정됐다.

시흥은계보금자리 주택은 총 1만2천 300가구중 9천 가구는 보금자리 주택으로 장기공공 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국민분양 주택 등이 들어서게 되며 나머지는 일반분양으로 계획되고 있다.

시흥은계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시세의 50~70%수준으로 싸게 공급해 서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사업을 2012년까지 공급할 방침으로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위한 적지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 시화MTV 개발 변경에 시민들 강한 반대

▲ 6     © 주간시흥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시화MTV개발사업이 수자원공사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진행에 큰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화MTV사업의 주체인 한국수자원 공사는 현재 개발에 대한 시화MTV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내놓고 사업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저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수렴 없이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시화MTV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회원들은 시화MTV토지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흥시의 입장을 듣고 시화MTV 변경 안에 대한 시흥시의 재검증용역 진행상황, 수공과 시화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지발위)에서 구성한 T/F팀에서 시 요구 관철 의지, 지발위 소속 정책기획단 위원과 시흥시와의 교감, 지발위의 시화MTV개발계획변경안의 일방적인 통과에 대한 무효화 요구여부 등 시흥시와 수자원공사 측에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다.

시화MTV 사업에 대한 변경안을 놓고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발위)와 시흥시가 변경 안 합의 사실에 따른 이견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7. 갯골생태공원조성, 늠내길 개장으로 녹지공간이용 가능

▲ 7     © 주간시흥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현장에서  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는 늠내길을 개설하여 개통하는 등 시민들의 녹지 공간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장곡동 724-32번지(갯골생태공원 중심시설지구) 일원 공유수면과 폐염전 부지 1,506,500㎡면적에 총사업비 700억원(조성비 330, 토지매입비 370)이 투입되어 조성되며, 우선 1단계공사로 165억6천5백만원(조경/토목/건축 14,390 전기 1,726 통신 449)을 투입 오는 2012. 5월까지 3년의 공사기간을 통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총 길이 13km에 달하는 늠내길이 드디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개장됨으로서 이를 반갑게 여기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평소 산행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물론, 처음 산행하는 이들에게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사색하며 걸을 수 있도록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8. 시흥시 승격 20주년 성년 도시로 발전

▲ 8     © 주간시흥
시흥시가 올해로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했다.

시흥시는 지난 10월 시흥시청대강당에서 시흥시 승격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의원, 기관장, 각 시민사회단체장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시 승격 후 도시발전을 위한 많은 시민과 지역 단체장, 전 시장 공직자들이 노력해왔다”며 고마움을 전하며 시흥시민들이 하나로 결집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의 현재(2009년 12월) 인구는 413,134명(154,497세대)으로 시 승격 당시보다 310,046명이 증가하여 인구규모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위이며, 면적은 132.57㎢{(성장관리권역-19.75㎢(14.9%),과밀억제권역-112.82㎢(85.1%), 개발제한구역-95.08㎢(71.7%)}로 행정구역은 14개동(404통/ 2,476반)으로 되어있다.

시흥시의 재정자립도는 60.4%(경기도내 6위) 이며 학교는 총 75개로 초등학교36, 중학교21, 고등학교14, 대학교2(한국산업기술대학, 경기공업대학), 대학원2개 교가 있으며 산업과 농업이 복합되어진 도시로 관내 6,822개 업체가 있으며 대기업4, 중181, 소6,637 (시화공단57%, 기타43%)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시흥시는 군자매립지를 비롯해 옛 염전, 토취장 등 많은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활발한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 앞으로 크게 발전 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9. 시흥시 수도권 서남부축의 중심도시로 부상

▲ 9     © 주간시흥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축 중심으로 부상하는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발표되어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시흥시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지난해 9월 마련한 ‘개발제한구역 조정 및 관리계획’을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그린벨트는 변경된 광역도시계획이 수도권의 새로운 개발 중심축으로 제시한 ‘서남부권’과 ‘동북부권’을 중심으로 대거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경된 광역도시계획의 핵심은 수도권 개발축이 바뀌면서 각 여가관광권역별 거점으로 인천·시흥(국제 해양권), 구로·시흥·안산(산업교육권)을 설정하여 육성하게 되며 전체 계획 중 수도권 개발축의 서남부에는 광명, 화성, 시흥, 안산, 부천 지역이 포함되면서 지식경제체제, 특히 시흥시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지역중심도시로 육성하여 인근의 인천광역시, 안산시 및 화성시 와 상호 연계된 경기만 황해권 친환경 해양녹색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서남부지역의 공업형 물류·유통 거점지역으로 계획하여 인근 지역의 안산, 서울 구로, 수원, 인천의 산업배후지원 기능을 강화하되 토취장, 폐기물 재활용 공간 등으로 훼손된 지역은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10. 주요 기관 개청 등 도시 면모 갖춰

▲ 10     © 주간시흥
시흥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부족했던 각 기관의 시설 등이 속속 보완되며 중경도시로의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시흥교육청은 개청한지 5년 만에 시흥교육청 청사를 마련하여 청사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월 14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그동안 더부살이를 면하면서 시흥시 교육행정의 안정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세무서(광명시, 시흥시 관할)는 지난 6월 신청사로 결정된 정왕동 1799-1번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총 2천73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청사건물 및 지하1층, 지상3층의 직원합숙소건물 등 한창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올해 정왕본동 주민센터가 완공돼어 입주했으며 구 정왕본동 주민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정왕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됐으며 신청동 주민센터가 완공 이전 됐으며 은행동 주민센터도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초 입주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능곡지구에는 노인복지회관이 건립 마감단계에 있으며 내년 4월경 운영될 예정이고 도립노인병원은 내년 5월경 개원될 것으로 보이는 등 지역 내에 주요 기관은 물론 다양한 시설 등이 자리를 잡게 됨으로서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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