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처해진 한선교...황교안 "결과 없는데 압박이 있겠나" 일침(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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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2일 한선교 전 미래한국당의 대표가 자신으로부터 공천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결과가 없었는데 압박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나"라며 부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4·15 총선 서울 강남갑에 공천한 태영호(주민등록상 이름 태구민) 전 북한 주영대사관 공사의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압박이 있었으면 결과가 있어야 될 것 아닌가"라고 되물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공천갈등으로 사퇴한 뒤 "황 대표로부터 박진·박형준 전 의원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공천하라는 요구를 여러차례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 새 지도부가 수정 작업에 들어간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해 "그것은 미래한국당에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통합당 영입 인재들의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 가능성에 대해선 "미래한국당의 공천 결과를 보기 바란다. 내가 예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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