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화재, 큰불 잡아 '대형 인명사고' 막았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19 [06:2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19 [06:20]
수락산 화재, 큰불 잡아 '대형 인명사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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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 불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강풍이 예보된 19일 서울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수락산의 귀임봉 8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 상황이였으나, 다행히 불이 인가 쪽으로 접근하지 않아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강풍에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산림진화 헬기 6대와 소방차 등 장비 26대와 인원 107명을 투입해 5시 30분께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약 500㎡가 탔으며, 오전 6시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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