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토카인 폭풍 뜻은? 대구 17세 사망원인 지목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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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에서 17세 소년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가운데 사이토카인 폭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엑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으로 신종플루와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반응의 과잉 증상이므로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사망한 이 소년의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 결과가 코로나 양성으로 나올 경우 기존의 감염 치사율 위험군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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