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한국 넘어, 하루 '천명' 급증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18 [09:0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18 [09:04]
독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한국 넘어, 하루 '천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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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한국 넘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국을 넘어 8천600명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베를린모르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60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독일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8320명)을 넘어 중국(8만881명) 이탈리아(2만7980명) 이란(1만6169명) 스페인(1만1409명)에 이어 다섯 번째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최근 며칠간 하루 약 1000명씩 늘어나며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지난 15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덴마크 국경에서 화물과 통근자를 제외한 이동 차단 조치를 내렸다. 폴란드 체코와의 국경은 이미 상대국에서 통제했다.

 

또한 16일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종교단체의 활동을 제한했다. 호텔에 관광객 투숙을 금지해 국내 관광을 막았고 해외 관광도 경고했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경증 환자 수용을 위해 행사장과 호텔을 임시 병동으로 개조하는 등 병상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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