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코로나 확진자 추가 "프랑스서 귀국"

▲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서울 영등포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7일 영등포구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프랑스에서 귀국한 지난 12일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20대 중앙대학교 재학생 A씨다. 그는 여의동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3월2일까지 영국, 3~5일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한 뒤 12일 오후 3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귀국 후 중앙대 서울캠퍼스에 있는 교수실에 방문해 한 차례 교수와 면담을 했다. 중앙대는 A씨가 다녀간 건물과 엘리베이터, 계단, 연구실 등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구체적 동선은 역학조사 중"이라며 "밀접접촉자인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