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개학연기 (사진= YTN)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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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전국 개학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교육부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의 개학이 2주 더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 발표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로써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이번 3차 발표로 개학이 2주 더 연기됨에 따라 새 학기 시작은 5주 늦춰지게 됐다.
어린이집도 휴원을 4월 5일까지 연장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이 제시한 학교는 지역사회 주요 감염원이 될 우려가 있으며, 학생으로 시작해서 가정을 거쳐 사회적 전파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저희 교육부는 존중한다"고 밝혔다.
4월 개학이 현실화하면서 각급 학교 학사 일정이 전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들은 2주 추가 개학 연기에 따라 수업 일수를 줄여야 하며 수업시수, 이수 단위 감축도 허용된다.
여름방학은 2주 정도로 짧아지게 됐으며 수능 등 대학입시 역시 일정 변경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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