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현황] 프랑스·독일·스위스 확진자 5만명 돌파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17 [12:28]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17 [12:28]
[유럽 코로나 현황] 프랑스·독일·스위스 확진자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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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코로나 현황] 프랑스·독일·스위스 확진자 5만명 돌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유럽 4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스페인에서는 하루 2000명 가까이 환자가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를 앞섰다.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4개국 확진자는 이날 5만1536명을 기록했다. 

 

전날 4만2718명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5만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하루에만 3233명이 급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980명에 달했다. 스페인에서도 하루 동안 확진자가 1929명이 늘어나 누적 기준 9682명으로 증가했다. 스페인은 이날 한국 누적 확진자 수(8236명)를 앞섰다. 중국과 이탈리아, 이란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가 됐다.

 

독일과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7241명과 663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확진자가 5000명을 넘은 국가는 4개국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스위스 2353명, 영국 1543명, 네덜란드 1413명 등 다른 유럽 전체 국가들까지 합치면 유럽 내 6만41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동안 최초 확산지인 중국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중국 위건위는 이날 0시 현재 자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명, 새로 보고된 사망자 수는 1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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