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명률, 65세 이상 '위험'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16 [20:3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16 [20:31]
코로나 치명률, 65세 이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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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치명률[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 치명률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코로나19 치명률이 1%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자 75명을 분석한 결과, 국내 총 확진자 수 대비 치명률은 0.91%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74명은 생전에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기저질환별로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이 있었던 사망자가 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이 35명, 치매 등 정신질환이 19명,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자가 1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4.2세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사망자의 8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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