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나노마스크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은 수십번 물에 세탁해도 성능을 유지돼 장기간 재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했다.
나노 마스크는 100~500㎚(나노미터) 크기를 갖는 나노섬유를 직교 또는 단일방향으로 정렬시켜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필터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나노섬유 멤브레인이다.
특히 직교 형태의 정렬된 나노섬유 제조기술은 나노섬유의 종류, 두께, 밀도 등의 변수 조절을 통해 원하는 특성의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제작할 수 있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얇은 두께에서도 우수한 필터 효율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직교 나노섬유 기반 마스크는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 결과 20회 반복 세척 후에도 초기 여과 효율을 94% 이상 유지, 여과 성능이 지속된다.
연구팀의 관찰 결과, 20회 손빨래 후에도 나노섬유 멤브레인의 구조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나노섬유가 녹거나 멤브레인의 뒤틀림 현상이 없어 에탄올을 이용한 살균 및 세척시에도 한 달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겉면마스크 안쪽에 필터의 삽입 교체가 가능해 10~20회 세척 사용 후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내구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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