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 마친 안철수[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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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봉사 마친 안철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구에서 지난 1일부터 의료봉사를 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봉사활동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면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로 가면 증오와 배제가 아닌 통합과 희망이 중심이 되는 선거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득권 세력이 이겨 다시 과거의 분열로 돌아가는 선거가 아니라, 위험 속에서도 헌신적인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영웅들과 우리 시민들 그리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고통과 죽음이 오가는 현장에서 함께하며, 한줄기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이 마음을 모은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국민의 마음이 여기로 모여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서울로 돌아간 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하겠다”며 “자가격리 중에도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선거를 준비하겠다. 국민의 평가를 받고, 선거가 끝나면 바로 이곳, 대구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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