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에 캠페인 동참하라는 WHO 사무총장(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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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기행이 끝이 없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자신이 직접 11단계에 걸쳐 손을 씻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트위터에 올리고 이를 '세이프 핸즈 챌린지'라 명명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어 BTS와 빌 게이츠, 가수 페이티 페리,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유명인들에게 손씻기 챌린지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방법을 전파하는 긍정적 취지로 해석되지만, 사무총장의 트위터에는 이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상당하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감염이 시작돼 지금까지 4개월 간 WHO는 늘 부실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다. 지난 4개월 간 전 세계에서 5500명 이상이 사망한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 수장이 이제서야 한가롭게 '손씻기 챌린지'를 시작하는 게 적절한 것인지 세계 각국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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