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방역[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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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음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충북 음성군은 "확진 환자 A(47·여)씨 등 일가족과 접촉한 대소면 주민 10명, 선별진료소 방문자 6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3∼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에 격리됐다.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지난 12일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ㅈ 진행했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 증상을 보인 남편(48)과 두 딸(21세, 19세)도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군 보건소는 A씨와 접촉한 음식점 직원 3명, 의원 2명, 면사무소 2명, 은행 2명, 초등학교 1명 등 16명의 진단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은 B씨와 접촉한 직장동료 3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 등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들의 이동동선을 따라 지난 14일까지 접촉자 35명(음성군 29명)을 찾아 격리 조치하고, 방문한 시설을 소독한 뒤 임시폐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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