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코로나 사망자 발생 '청도대남병원 인근 거주'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14 [14:3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14 [14:31]
부산 첫 코로나 사망자 발생 '청도대남병원 인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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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코로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부산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했다.

 

14일 부산시는 "부산 95번(88·여·타지역) 환자가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경북 청도대남병원 인근 거주자인 95번 환자는 지난 2월 중순께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병원의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이 환자는 입원 당시 산소포화도가 낮아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악화돼 결국 숨졌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사망한 환자는 기저질환(고혈압)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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