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방역[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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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부천 생명수교회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된 가운데 부천하나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민 A(67·남)씨와 괴안동 주민 B(58·여)씨 등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9명, 부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A씨 등은 앞서 이달 8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부천 19번째 확진자 C(44·여)씨와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 교회에서는 12∼13일 이틀 동안에만 목사와 신도 등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된 신도 중 1명은 간호조무사여서 그가 근무 중인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이 전날 코호트 격리(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에 들어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중으로 검체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올 것 같다"며 "관련 시설은 모두 소독을 마쳤으니 시민들도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행동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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