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결국 기자회견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전격 선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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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결국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주 정부 등에 5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나는 오늘 2개의 매우 큰 두 단어 '국가 비상' 사태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미국의 위험이 낮다며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미국 감염자가 늘면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백악관 태스크포스의 데보라 박사는 미국에서의 검진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서 '드라이브 쓰루' 즉 차에 탄 채 검진을 받는 방식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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