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마스크지급[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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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임산부 마스크지급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약 4만명의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발표하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외출 자체가 조심스럽고 또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스크는 오는 16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동주민센터에서 신분증과 산모수첩, 임신 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수령가능하다.
박 시장은 "임산부들은 1인당 5매씩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청하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민들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배부할 계획"이라며 "이는 감염 고위험군이자 약물 치료에 제한을 받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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