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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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사퇴하며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한 김미균(34) 시지온 대표에 대한 공천도 철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해진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서 추천을 철회한다"며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공관위원장 자리를 사직한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른 당내 공천 반발 및 일부 공천 결과 번복에 따른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공천위는 전날 강남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전략공천했다. 공천위는 김 대표를 한국 최초 IT 소셜 벤처 창업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과거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 등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잇따르자 결국 공천을 철회했다.
김 위원장은 사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대신 “공관위원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 제가 공관위원 한분한분 매우 훌륭한 인품 능력 갖추셨으나 이분들 뜻 다 받들지 못하고 거둬들이지 못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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