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조무사 확진에 '코호트격리'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부천 하나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됐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교인들 가운데 1명이 부천 소사로 하나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확인됨에 따라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하나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참석해 지역 20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천시는 현재 병원 전체에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들 직원 가운데 38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중 16명을 자가 격리, 22명을 병원 격리 조치했다.
중증 환자 1명은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조만간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며 경증 환자들도 차례로 감염 여부 검사 뒤 다른 시설로 옮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