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강원도 감자 판매 소식에 '강원도 농수특산물'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됐다.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1일부터 직접 강원도 감자를 판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최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외식불황, 학교식자재 감소 등으로 고통받는 강원감자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감자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 핵꿀감자가 완판되는 그날까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감자 10㎏ 한 상자가 배송비 포함 5000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구매자들이 몰려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 감자 재고량은 1만5800톤으로 평년 1만 3000톤 대비 2800톤 가량 초과 생산 됐다. 지난해 생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로 감자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하자 최 지사가 직접 홍보·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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