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5부제, 목요일은 4·9년생 구매가능 '준비물은?'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12 [07:3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12 [07:31]
마스크5부제, 목요일은 4·9년생 구매가능 '준비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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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알리미[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공적 마스크 판매를 위한 '마스크5부제'를 시행중인 가운데 12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로 끝나는 시민들에게 약국과 우체국에 입고된 공적 마스크 구매 기회가 돌아간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시행 첫날인 월요일(9일) 1·6년생을 시작으로 화요일(10일) 2·7년생, 수요일(11일) 3·8년생에게 기회가 한 번씩 돌아갔다.

 

전국 2만3000여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었다. 약국당 250개가 입고된 공적 마스크는 대부분 조기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부터는 또 다른 공적 판매처인 우체국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면서 5부제에 동참했다.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이나 우체국을 찾는 4·9년생은 반드시 본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여권 혹은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약국이나 우체국에 제시해야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여권과 학생증이 모두 없는 어린이가 부모 없이 혼자 약국을 찾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민등록등본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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