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마음 아파트(사진= MBC)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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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 한마음 아파트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 중 38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의 코로나19 확진자 46명(신천지 교인) 중 38명이 지난달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아파트는 142명의 입주민 중 94명(66%)이 신천지 교인이다.
한마음아파트 입주민 관리카드에는 기본 인적사항과 함께 믿는 종교를 적는 종교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부분 공란으로 신천지 교인 94명 중 이를 솔직하게 기재한 교인은 한명도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마음아파트 현 입주자 137명의 관리카드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 33명, 천주교 4명, 불교 8명, 무교 58명, 공란 34명이었다"며 "신천지 교인 입주자 90명의 관리카드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 24명, 무교 35명, 공란 25명, 천주교와 불교라고 기재한 사람은 각각 3명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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