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교 "안철수 통합하자" vs 안철수 "그럴때 아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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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
한 대표는 "지금이라도 안 대표의 연락이 오면 언제든 (안 대표가 있는 대구로) 내려갈 것"이라며 "계속 연락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추구하는 통합의 기본 방향은 중도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안 대표가 표방한 '실용' 중도노선은 자유시장경제 정신을 신봉한다는 뜻"이라며 "따라서 안철수까지 같이 가야 진정한 통합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안 대표가 귀국한 지난 1월부터 꾸준히 통합을 제안해왔다.
그러나 안철수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통합 제안을 거절했다.
국민의당은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지금 삶과 죽음이 오가고 있다. 정치적인 만남을 가질 상황이 아니다"라며 "안 대표는 추후에도 만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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