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백병원 환자 '양성' 응급실 폐쇄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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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원환자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일산 백병원 응급실이 임시폐쇄에 들어갔다.
10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파주에 거주하는 A씨(56·여)는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 증상으로 지난 9일 오후 5시쯤 고양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폐렴과 저혈압이 있던 A씨는 오후 1시30분 일산백병원 검사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응급실 내 접촉한 환자 2명은 다른 병실로 격리 조치돼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A씨는 9일 응급실 방문시 기존 확진자 접촉, 해외 여행력, 대구·경북지역 방문 여부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자 일산 백병원은 10일 오후 2시 응급실을 폐쇄하고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일산 백병원 측은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응급실 정상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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