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로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전역이 뚫렸다.
전날 구로구에서 8명이 발생했고 은평구에서도 4명이 늘었다. 이밖에 ▲강서구 3명 ▲양천구 2명 ▲중구·노원구·금천구·동작구·강동구 각 1명 ▲기타 4명 등 총 26명이 증가했다.
특히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위치한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경기도·인천과 합산 최소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최초 감염자는 지난 8일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수도권 영상회의에서 "지금 구로구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 64명이 확진 판정됐다"며 "아마 이것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대규모 감염사례 중 가장 큰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로구 콜센터 역시 즉각대응반이 가동되고 있다"며 "이번 구로구 콜센터도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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