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패스트트랙 찬성' 이찬열 '컷오프'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09 [22:3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09 [22:33]
통합당 '패스트트랙 찬성' 이찬열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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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열 의원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통합당에 합류한 이찬열 의원이 컷오프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이찬열(경기 수원갑)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5선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해 공천에서 배제됐다.

 

통합당은 이찬열 의원의 지역구 수원갑에 이창성 전 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이찬열 의원이 컷오프 된 데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 처리에 찬성한 이력이 결정적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패스트트랙 찬성여부가)결정적이냐 아니냐는 건 말씀드릴 수 없고 우리가 통합을 위해서 미래로 나아가는데 어떤 분이 적합 하느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서는 "정 의원은 통합 과정에 절대적으로 기여했고, 그 통합 정신을 본인은 끝까지 지키고 살리기 위해서 불출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물리적 통합 뿐만 아니라 과학적 통합, 총선 승리에 있어 자신이 기여하는 모든 것을 견디겠다고 고마운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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