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수칙[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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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예방수칙이 화제다.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해킹)에 당하지 않으려면 질병관리본부 같은 정부 기관, 마스크·체온계 제조업체 등을 사칭하는 e메일에 주의해야하면서다. 정부에 따르면 e메일이나 문자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인터넷 파일 주소(URL)는 섣불리 눌러봐서는 안 되고, 백신 프로그램은 평소에 최신판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관련 사이버 공격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금융 분야 해킹 피해 예방 수칙을 8일 소개했다. 아직 금융 분야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이버 공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분야에서 특정 대상만을 노리는 스피어피싱(Spear Phishing) 같은 공격 사례가 있어 향후 공격 확산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마스크 무료로 받아 가세요’, ‘코로나 때문에 배송 지연’ 같은 내용의 문자에 특정 URL을 담아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정상적인 주소인 ‘Google’(구글)과 비슷하게 꾸며낸 ‘Goog1e’ 같은 잘못된 e메일 주소를 사용해 해킹을 시도하는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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