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 해양호[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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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제주 해양호가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4일 제주 우도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307해양호의 실종자 수색이 나흘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사고 발생 이후 항공기와 함·선을 동원해 주·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야간에는 항공기 4대가 조명탄 97발을 투하해 함·선 28척이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 했다.
같은 날 오전 작업에 투입된 청해진함은 오전 9시경 307해양호의 선체를 발견하고, 선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무인잠수정을 통한 수중수색과 주변 정밀 탐색에 나섰으나 선체 파편 이외 실종자는 찾아내지 못 했다.
이런 가운데 청해진함은 수중수색 중 연결 케이블 피복 손상으로 밤 10시30분경 강정항에 입항해 정비를 받고 오늘 오전 7시40분 경 현장으로 출항했다. 기상 여건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선체 파편이 발견된 방향 위주로 탐색 범위를 확대해 수중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7일 주간 수색에는 함·선 37척과 항공기 7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항공기는 저운고로 인해 예정보다 축소되거나 운항이 취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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