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운 코로나" 밀라노, 베네치아 '봉쇄'...이탈리아 제2의 우한되나?(사진=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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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이탈리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롬바르디와 에밀리아-로마냐·베네토·피에몬테 주 등 11개의 동부와 북부 지역 주에 이동을 제한하는 조처를 단행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사실상 봉쇄 조치나 다름없는 '레드존' 범위를 북부 전체 3분의 1 정도로 대폭 확대했다.
경제·금융 중심지 밀라노와 대표적인 관광 도시 베네치아도 포함됐으며 이에 따라 공공행사, 종교행사, 업무회의 등이 모두 중단되며 학교, 수영장, 박물관 등도 문을 닫는다.
특히 이탈리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600만명이 이번 인구 이동 및 활동이 제한된다.
가족을 만나거나 업무 목적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에 드나들지 못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 역시 정부 허가 없이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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