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마스크5부제...구매 수량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08 [14:10]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08 [14:10]
정세균 "마스크5부제...구매 수량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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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마스크5부제...구매 수량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시행을 앞둔 마스크5부제와 관련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8일 대국민 담화를 내고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며 "절대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긴급한 의료현장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등에 우선 공급해야 하는 현실적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마스크5부제 안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3일간의 시범기간을 거쳐 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된다"며 "가능한 한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태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주1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해당 요일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분들을 위해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총리는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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