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 47일, 사망자 총 48명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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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47일째인 7일 국내 총 사망자 수가 48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천41명, 사망자는 총 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5천84명, 1천49명으로 이를 합치면 6천133명이다. 국내 확진자의 90.6%에 해당한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108명, 경기 130명, 부산 96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2명, 강원 26명, 충북 20명, 충남 92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2명, 제주 4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총 46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4명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0대 여성과 영남대병원에서 76세 여성이 숨지면서 2명이 더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사망자 44명을 분석한 결과, 국내 확진자의 치명률은 0.7%로 집계됐다. 그러나 70대에서는 3.6%, 80세 이상에서는 6.3%까지 오르는 등 고령층의 치명률은 높은 편이다.
사망자는 고령층과 기저질환 환자인 경우가 많지만 지난 6일 78세 남성과 지난 5일 안동의료원의 81세 남성, 지난 4일 칠곡 경북대병원 67세 여성의 경우 모두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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