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약대두산위브·소사본동 거주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07 [21:1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07 [21:14]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약대두산위브·소사본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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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확진자 2명 발생 (사진-장덕천 부천시장 트위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부천시에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천지역 10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A씨는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친모가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친모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 B씨는 약대동에 있는 부천위브트레지움 1단지에 거주하며 대구를 방문했던 친척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현재 이들의 주거지 인근과 동선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며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접촉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하고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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