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복지부 공무원 코로나 확진, 줌바댄스 수강생+도담동 거주 (사진-세종시청 페이스북)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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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0동 보건복지부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세종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도담동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두 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41)의 수강생으로, 세종시는 이 강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줌바 강사가 운영하는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에서 지난달 19∼20일까지 수업을 들었으며, 그로부터 일주일 뒤 목 부음 등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6일 오후 1시까지 출근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시는 전날 줌바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인 수강생과 강사 55명 중 유증상자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했다.
이 복지부 직원은 전날 시 보건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으며, 근무했던 사무실도 일시 폐쇄했다.
세종시는 주말까지 역학 조사와 소독, 방역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니며,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세종시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7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 장소는 기존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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