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피디 폭행 누구? "월화드라마 PD 30대 중반" (사진-MBC뉴스데스크 방송 캡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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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SBS PD가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MBC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SBS 드라마 피디가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피디는 파출소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관에게 욕설까지 퍼부었다.
시청자 제보 영상에 따르면 피디 A씨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오른손에 소주병을 든 채 길가던 사람에게 소주를 뿌렸다.
일행이 이같은 행동을 말렸지만 A씨는 병을 집어던지고 행인들의 얼굴을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지나가던 행인까지 말리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SBS 드라마국 피디 A 씨인 것으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A씨는 파출소로 옮겨진 뒤에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20대 여경에게 성적인 표현이 담긴 심한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30대 중반인 A 씨는 지난해까지 SBS 월화 드라마의 메인 연출을 맡아온 중견급 피디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전과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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