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 코로나 19[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 33번 코로나 사망자가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대구에서 67세 여성이 국내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4일 정도 입원치료를 하셨으나 다른 전반적인 코로나19 폐렴과 관련된 다른 증상들이 악화되면서 사망하셨다"고 밝혔다.
이어"현재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이 환자와 관련해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내 사망자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기침이나 오한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시고 검사를 시행해 확진된 이후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셨는데 치료 경과가 좋지 못해 폐렴으로 사망하신 분"이라며 "기저질환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일단 67세로 고령이라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