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코로나 확진자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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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충북 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괴산군 장안면에 사는 A(84, 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던 A씨는 증상이 지속되자 지난 3일 괴산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최종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그러나 폐렴 증세로 같은 날 저녁 청주 하나병원에 입원한 뒤 다시 검체를 채취,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났다.
괴산군은 이런 경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성으로 분류, 조처한다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A씨를 확진자로 보고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고혈압 증세가 있는 A씨는 충주의 병원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나병원 응급실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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