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송파을 공천받은 이유는?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02 [23:5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02 [23:54]
배현진, 송파을 공천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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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송파을 공천받은 이유는? (사진출처=배현진 페이스북 캡처)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갑에 문병호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앵커를 각각 단수추천했다. 

 

공관위는 2일 회의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혜훈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된 서초갑에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우선추천(전략공천) 받았다. 

윤 교수는 공관위가 지난달 ‘여성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 후보는 이정근 지역위원장이다.

 

은평을은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우선추천됐다. 허 전 청장은 용산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그를 은평을에 투입했다. 이 지역 현역인 강병원 더불어민준당 의원과 경쟁하게 됐다.

 

배 전 앵커가 단수추천을 받은 송파을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어서, 최 의원 공천이 확정되면 지난 6·13 재보선 이후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배 후보가 2년 동안 열심히 했던 대로 (선거를) 하는 게 훨씬 더 경쟁력이 있겠다, 승리하는 지층을 훨씬 더 높이 쌓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동을은 이재영 전 의원이 단수수천을 받았다. 이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해 낙선, 이번에 재도전한다. 민주당 후보는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다.

 

마포을은 김성동 전 의원과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이, 강서병은 김철근 정치평론가와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이 각각 경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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