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기자회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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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경기 가평의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확산에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린다”고 말하며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국민과 정부를 향해 2번이나 큰 절로 사죄의 뜻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하고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기존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한 뒤 또 한번 절을 했다.
그는 종교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교인들이 자식과도 같은 부모의 마음”이라고 했고 “코로나는 큰 재앙이며 하늘이 돌봐줄 것”이라고도 말했다.
신천지 측은 당초 회견 장소를 평화의궁전 지하층에 마련했다고 밝혔으나 내부 시설에서 기자회견 진행 시 참석자 등의 감염 및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외부 행사로 변경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 19 진단 검사에 응했고 2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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