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청원 '국민청원' 이어 수만명 탄핵 촉구 나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3/01 [18:1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3/01 [18:19]
국회청원 '국민청원' 이어 수만명 탄핵 촉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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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청원[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국회청원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두고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동의자 수 130만명을 넘긴 가운데 올해 도입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도 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이 올라오면서다. 해당 청원은 1일 오전 10시 기준 3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민동의청원은 청원이 청원 시작 30일 이내 동의자 10만명을 넘으면 국회가 의무적으로 심사에 들어가야 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엔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며 “국내에선 마스크가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상태가 지속되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행했다”면서 “정부는 (중국) 눈치를 보며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후베이성을 2주 내 방문한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란 대책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라며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했어야 한다. (심지어) 이제는 중국마저 우리에게 입국제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인에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도시락마저 좋은 것을 퍼주면서 우리나라 의료진에게는 부실한 식사를 대접하고 대구 쪽에 의사를 파견하고 숙소는 알아서 하라는게 이것이 나라의 대통령인가”라며 “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탄핵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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