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 긴급회의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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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충남 도내 교직원 6명, 학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감염병 대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일 예정인 교육부 장관과 17개 시도교육감 연석 화상회의에서 충남지역 개학 추가 연기를 건의키로 했으며, 화상회의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감염병 문제가 장기화함에 따라 휴일임에도 1일 도교육청 모든 간부와 14개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행정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방역 중심에서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등 종합적인 상황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학교 방역 대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진행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을 제한한다. 민원 출입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작성한다.
현재 도내 학교에는 21일 지원한 보건용(KF94) 마스크 10만 개를 포함해 마스크 68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보건용 마스크 22만 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재난대책본부에 전 부서가 참여하도록 확대한 데 이어 14개 교육지원청도 재난대책반을 확대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가 뚫리면 대한민국이 뚫린다.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교직원 자가격리자는 수칙을 준수하고 학교는 방역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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