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신정4동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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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서울 양천구 신정4동에서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추가된 확진자는 신정4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으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전라남도 순천시 확진자의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앞서 2월29일 오후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준비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전날 확진된 전남 순천시 환자의 지인으로, 지난달 25∼26일 순천시에 머무르는 동안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동거인은 없으며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보건소 이동에는 자차를 이용했고 마스크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병상이 나는 대로 옮길 계획이다. 양천구는 이 환자의 동선에 관한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8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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